iPhone 5 디자인 예상

아이폰5가  정례적으로 6월에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6월에 발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나라들과 같은날에 아이폰5 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의 KT 독점이 아닌 타 통신사에서도 발매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폰에 대한 여러 루머들이 흘러 나오는 가운데 한 외국블로그(9to5Mac)사이트에서 아이폰5 예상도가 나왔습니다.



이전의 포스트 [아이패드2, 아이폰5 각 2종, 총 4모델 출시?] 에서 처럼 4인치 화면을 채용할 것이라는 것과 edge to edge 스크린으로 화면을 구성할 예정이라는 예측을 결합한 것으로 아래 와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무리 봐도 애플의 제품이라고 말하기엔 좀 어색합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아이폰5의 예상 디자인들이 나왔었습니다.

정말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잡한것들도 있었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 디자인들도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보이는 디자인들을 모아본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언론들과 수많은 블로거들(저포함) 대부분이 외국의 블로그 사이트 내지는 외신들의 보도를 번역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상'정도는 우리도 해볼 수 있지 않겠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3차원 드로잉을 통한 근사한 그림을 만들 수는 없겠만, 제가 생각하는 최근의 루머들을 결합한 아이폰5의 예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세대에서 4세대까지 아이폰의 전면부 디자인은 크게 변한게 없습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는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이었고, 4세대부터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는 없었지만, 측면부와 두께의 차이가 생겼지요.  이를 기초로 아이폰의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는 최소화 했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최근 아이폰의 크기의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아이폰 사용자로서 느꼈던 크기에 대한 생각이라면, 약간 더 커도 좀 불편하겠고(여성의 경우 많이 불편할것임) 약간 작으면 화면의 크기가 문제가 될거라 것입니다. 이에 크기의 변화는 없는것으로 가정하고 기존의 사진을 조금 편집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제일 큰 변화로는 전면부의 홈버튼이 사라질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최근 애플 내부에서 실험중인 멀티터치제스쳐 기술을 적용하여, 전면부의 홈버튼을 없애고 나올거라고 예측해봅니다.

[애플뉴스] 아이패드2(iPad2), 아이폰5(iPhone5)에서 홈버튼 사라진다?


그럼 4인치 화면은?
네... 화면의 크기를 전체적으로 키운것이 아니라 세로로 길어지는 방향을 채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아이폰4의 화면에서 가로비율이 아주 약간(베젤을 최소화)늘이고, 세로비율을 많이 늘여서 4인치 화면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6:9보다는 16:10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대부분 4인치 화면을 채용하고 있지만, 이미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현재의 크기로도 PC용 웹페이지의 글자들을 읽어들이는데 문제가 없는만큼, 굳이 휴대폰 자체를 키워서 화면을 키우는 대응을 하지는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16:10의 예측은 최근 우리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많은 디스플레이 기기들이 대부분 와이드(16:9 또는 16:10) 비율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모바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TV 들이 그리고 노트북 컴퓨터가 예전과는 달리 상당수의 모델이 16:9의 화면비를 채용하고 있는 것처럼 동영상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요소에 대한 편의를 휴대기기 시장에서도 감안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시장의 선두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 기존의 기업들이 시도하지 못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LG에서 와이드 화면의 휴대폰(뉴초콜릿폰)이 나온적이 있습니다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당시의 모바일 환경이라든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너무 앞선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에서 동영상 인코딩을 하지 않고 재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지원한다면,
현재 아이폰의 경쟁자라고 말하는 제품들이 주장하는 몇 안되는 그 장점들을 싸그리 뭉개버릴 그야말로 굉장한 상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최근 스티브 잡스의 건강 문제로 이런 저런 예측들이 분분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시대에 꼭 필요한 경제인이자 컴퓨터 시장의 선구자인 MR. Jobs의 기적적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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