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리눅스에 Open SSH 설치? 아니 설정하기

앞의 글에서 라즈베리파이에 OS를 성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이제 파이에 전원을 넣고 쓰기만 하면 되냐구요?

아뇨 그렇게 간단하진 않습니다. 관리를 위한 툴과 웹서버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깔아줘야 합니다.

오늘은 관리를 위한 툴을 사용하기 위한 기초공사랄까요?

SSH를 먼저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SSH는 서버가 되는 파이를 외부의 다른 컴퓨터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파이OS를 설치한 SD카드를 파이에 꽂고, 파이 전원을 연결해 줍니다.

부팅이 끝나면, login as:_ 상태에서 파이가 입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D를 pi 라고 넣고 엔터, password:_ 에는 raspberry 라고 넣고 엔터를 치면 초기화면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이 화면은 SSH를 통해 외부에서 접속한 화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위 화면은 SSH를 실행시키고 난 뒤라 SSH가 enabled 라고 나옵니다만,

원래는 SSH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전 버전의 파이OS는 Open SSH를 이미지 설치하는 중에 선택해서 깔아줘야 했습니다만,

지금 버전의 파이OS는 디폴트로 깔아버리네요.

먼저 위 화면의 하단에 보안에 위험하니 패스워드를 바꾸라고 합니다.

시키는데로 바꿔 봅니다.

 

passwd 라고 입력하고 엔터.

changing password for pi. 

Current password:_ 상태에서

현재의 패스워드인 raspberry 를 입력하고 엔터.

New password:_ 에서

새로운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엔터.

Retype new password:_ 에서

새로운 패스워드를 다시 한번 입력하고 엔터.

passwod: password updated successfully

비번이 성공적으로 바뀌었네요.

실행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오늘의 본론인 SSH 상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sudo systemctl status ssh 라고 입력하고 엔터

그럼 아래와 같이 inactive (dead) 라고 나옵니다.

 

죽어 있는 이놈을 살려 봅시다.

sudo systemctl start ssh 라고 입력하고 엔터

그리고 다시 sudo systemctl status ssh 라고 입력하고 엔터

그럼 아래와 같이 active (running) 라고 나옵니다.

 

이제 putty 와 같은 터미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파이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서 파이를 직접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ssh를 활용해서 외부에서 접속하는 응용프로그램 Putty 를 설치 및 사용하는 과정을 써볼 생각입니다.

 

 

사족,

사실 ssh의 상태를 확인하는 systemctl status ssh 명령을 입력할 때는 굳이 sudo 를 이용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만, 습관적으로 sudo 를 써서 여기서도 그렇게 써놨네요.

리눅스를 쓰다 그냥 명령어 입력하면 자주 에러가 나다보니, sudo를 그냥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네요. ㅎㅎ